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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능력개발평가를 쓰며하루 2014. 11. 5. 23:00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쓰면서 몇가지 느낀게 있어서 적어본다.
학교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에 대한 평가를 하라고 해서 경기도 대국민서비스(http://homedu.goe.go.kr)에 접속했다.
이 사이트 접속하니 뭐이렇게 깔아야되는게 많은걸까? 하면서 앙케이트를 쓰고자하는 의욕의 화악 떨어졌다.
우리 아이 담임 선생님에 대해 평가하라고 하는데 지금와서 돌아보면 우리 아이 담임 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모른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나에게는 작은 충격이였다.
우리 아이와 많은 시간을 같이하는 담임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내가 파악하지 있지 못하다니...
우리 아이에게 좋던 나쁘던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인데, 내가 그런 분이 어떤 분인지 전혀 모른다.
내가 알고 있는 우리 담임 선생님에 대한 정보는 우리 아이 기준에 숙제를 많이 내 주신다는 정도 밖에 모른다.
나름 아이의 학교 생활이 어떤지 물어보곤한다.
학교에서 뭐하고 노는지
학교에서 요즘 누구랑 친하지
학교 공부는 재미있는지
학교 공부에서 이해가 잘 안가는 것은 없는지
그런데 선생님에 대해서는 별로 물어보지 않았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우리아이 담임 선생님에게 관심을 가져봐야겠다.
우리 아이에게 있어서 중요하신 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