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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고 나면 허무한 이유?!가끔/잡담 2008. 4. 13. 12:15인터넷을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봤다.
담배는 과연 스트레스 완화효과가 있는가?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apolloniax&folder=98&list_id=6278519
이 글은 신경 정신과 의사이신 장홍석님이 쓰신 글인데
결론만 말하면 스트레스 완화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장홍석님의 블로그 : 마음과 몸의 건강 心身不二)
이 글중에 이런 부분이 있다.
이 도파민이라는 물질은 우리 뇌에서 순간적인 쾌락과 안락감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것이 중독이 일어나는 기전이다. 이런 쾌락 이후에는 다시 평정상태로 돌아가게 되는데 쾌락 상태를 잊지 못하는 우리의 뇌가 평정상태를 '우울하거나', '불쾌한' 상태로 착각을 하게 되고 이런 상태를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 우리 대뇌 피질에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런 신호를 접수한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과 같은 대뇌피질에서는 담배를 적극적으로 찾게 되고 흡연을 통하여 이런 불쾌한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우리 뇌에서의 과정에 부합되게 우리의 행동이 결정되게 되지만 흡연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과정은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므로 '스스로가 흡연을 결정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흡연의 과정은 '뇌의 생물학적인 불쾌감을 해소하기 위한 내적 충동'이 '신체적으로 불쾌한 금단 증상을 유발하여' 외현적으로 한 인간의 행동을 '강요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한 개인의 의지가 작용하는 범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며 대체로 5 - 10 %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수치는 아무 도움없이 스스로 담배를 끊는 사람의 수치를 차용한 것이다. 물론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경우 한번 시도에 금연 성공률이 60%까지 증가되기도 한다.
게임한 후의 허무함이 오는 것도 이런 이윤걸까?
쾌락이후 평정 상태를 찾기 위해서 대뇌 피질에 신호를 보내서
우울하거나 불쾌한거려나?
참고
측중격핵 Accumbens Nucle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