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있는 돼지국밥 집, "백종원의 절구미집"

회사 근처에서 돼지국밥이 먹고 싶어서 찾다가 이 곳에 가봤다.

20년 전에 대학에 다닐 때 종종 맛있게 먹던 돼지 국밥집을 생각하면서 가긴 했지만

20년 전에 먹었던 맛 자체가 기억이 잘 안나서 그 때 맛과는 비교가 잘 안되기는 했다.

경상도가 아닌 곳에서는 돼지국밥집을 찾기가 좀처럼 쉽지않다.

그리고 돼지 국밥이라고 해도 순대국이랑 맛이 별로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여하튼 이 가게의 맛은 어떨까하는 생각에 이 가게에 찾아가 봤다.​

​이 가게는 동탄의 북광장에 있는 가게이다.

가격은 위와 같다.​

​우선 절구미 섞어를 시키니까 우선 야채와 양념이 나왔다.

깍두기가 참 맛있었다.

​돼지 국밥을 시켜서 먹으러면 이런 양념과 같이 나온다.

원조 돼지 국밥을 먹어본적이 없고 예전에 경상도에서 돼지 국밥을 먹어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맛이 비교가 안되지만 맛은 평이하게 맛있었다.

​수육은 얇게 썰어져있고 맛은 담백했다.

무 무침도 맛있었다.

​모더미 살이라는 것은 처음 먹어봤다.

지방이 골고루 배여있어 참 맛있게 먹었다.

모더미살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면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훈제 양념 막창은 별로 기대안했는데 기대 안해서 그랬었는지 생각보다 맛있었다.

​양념된 돼지 껍데기도 맛있었다.

돼지 껍데기는 구울 때 잘 구워야지 쉽게 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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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파무침도 맛있어서 몇 번이나 더 시켜 먹었다.

2015.1.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가끔 돼지국밥이 먹고 싶으면 이 집에 가서 먹어야겠다.

음식이라는 것이 다 그렇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틀려서 나에게 맛있더라도 다른 사람 입맛에는 안맞을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