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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 염증
    가끔/잡담 2014. 8. 1. 10:00

    어느 날 목이 점점 뻐근함을 느끼다가 금방 좋아 지겠지하면서 몇일 방치 하였다.

    그러다가 운동을 하루 좀 격하게 하다가 목을 돌리기 힘들정도의 통증을 느꼈다.

    그 때부터 목을 좌우상하로 돌리는데 심한 통증을 느꼈다.

    목을 돌리기 위해서는 허리를 돌리거나 구부려야됬다.

    그리고 심호흡을 할 때도 폐의 뒤쪽 윗부분이 아픈 느낌이 들었고 기침을 하거나 하품을 할 때도 정확히 어디라고 콕 찝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목 아래애서 왼쪽 어깨 주변의 통증을 느꼈다.


    몇일 두면 좋아질까하고 아무 치료없이 3일을 방치하였다.

    정확히 금요일부터 아파서 토,일 그냥 아픈채로 있었다.

    몇일 지나자 통증은 조금은 낳아졌지만 여전히 아팠다.

    누을 때도 아프고 누어서 뒤척이는 것도 아프고 일어날 때도 어깻죽지 부근이 아팠다.


    결국 월요일(화요일?) 오후에 병원에 방문하니 근육에 염증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의사가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했다.

        - 잘못된 자세

        - 격한 운동

        - 스트레스


    나의 경우에는 어디에 정확히 해당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근육의 염증을 없애려면 소염제 주사를 근육에 맞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리고 약을 먹으면 된다고 했다.


    우선 주사를 어깨 쪽에 두 대 맞았다.

    그리고 물리치료도 4,50분 정도 받았다.

    물리치료는 열찜질과 초음파 치료(초음파 검사랑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그리고 저주파 치료(? 빨판 같은 것을 몸에 붙인 뒤 거기서 약한 전기같은 것이 나오는 것 같았다. )였다.


    다음 날 전혀 좋아지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도리어 왠지 더 뻐근한 느낌이였다.

    의사도 그러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왠지 신뢰가 가지않는 답변이지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어서 그런가 했다.

    그리고 병원에서 준 근육 염증 치료 약과 물리치료를 3,4일 받은 후에 근육이 풀리기 시작했다.


    여하튼 몇주가 지난 지금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근육이 아프니까 다 한의원을 추천했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아직 한의원에 익숙지 않아서 그냥 병원을 선택했다.


    한의원이나 그냥 일반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이 주의 사람들이 주로 어떤 병원에 가서 어떤 효과를 받는지에 따라 정해지는 것 같다. 

    지금까지 우리 가족들이 한의원에 잘 안가서 그런지 나도 주로 일반 병원을 찾게된다.


    여하튼 스트레스와 나쁜 자세는 근육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니 조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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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이 아파서 인터넷에서 많은 글들을 찾아 봤지만 참 참고할 만한 글이 없었다.

    특히 병원 소개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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