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브라더 공업(Brother ブラザー工業)이 안경형의 망막 주사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한다.
안경에 장착된 분체부의 크기는 약 20cc로 무게는 25g이다.
브라더 공업은 아이치 만국 박람회(愛知万博) 때 망막 주사 디스플레이를 처음 선보였다.
그 당시 선보였던 시작품에 비해 이번것은 천분의 1크기로 대폭 소형, 경량화를 하였다.
망막 주사 디스플레이는 미약한 빛을 망막에 비추어 그것을 고속으로 주사(Scan)한다.
망막상에 주사된 빛의 잔상을 사용자는 영상으로서 인식한다고 한다.
이를테면 망막을 스크린으로서 사용하는 프로젝터라고 할 수 있다.
액정 패널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HMD에 반해서
시야를 가리지 않고 영상을 실제 시각정보와 겹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천분에 1사이즈로 작게 할 수 있었던 것은
MEMS기술을 사용하여 작게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MEMS 놀랍다. 앞으로도 MEMS로 많은 기계들이 작아지겠지
브라더 공업은 2010년도에는 실용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이런 제품의 해상도가 좋게 출력이 가능하다면
정말 재미있는 것들이 만들어질 것같다.
안경에 카메라가 달려있으면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이 보는 광경을
네트워크으로 다른 사람이 보고 그사람의 아바타가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서 눈 앞에서 알짱알짱 거릴 수 도 있겠지. ^^
참고 링크 : 일본 니케이 Tech-On!
http://techon.nikkeibp.co.jp/article/NEWS/20080410/150277/
망막 주사 디스플레이
위의 사진처럼 실상과 영상이 같이 겹쳐져 보이게 된다.
새로 개발한 빛 주사용 MEMS 모듈
광원 박스
장래에는 이 광원박스도 본체와 일체화한다고 한다.
상용화한 상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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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공업은 일본 발음으로는 부라자 공업이 된다. ^^;
발음이 좀 무안한 발음이 된다.
워낙에 브라더 공업은 미싱을 만들던 회사인데 지금은 프린터 복합기로 유명하다.